BIOGRAPHY | EXHIBITIONS | ARTWORK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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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비앤(artbn)은 독창성, 선두,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미술이라는 거대한 흐름의 선두에서 아트를 위한 창조적 가치를 키워간다는 아트비앤의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정확한 예술정보를 전달하는 아트 커뮤니케이터로서, 정확한 정보를 통한 아트 브랜드 마케팅을 제안하고, 예술이 가지는 무한한 창조적 가치를 높여갈 것입니다.
체계적인 아트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예술성을 바탕으로 예술의 고유한 가치를 브랜드화하여 개인 및 기업에게 국내외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소개합니다. 세계의 미술동향에 대해 전문적으로 분석, 고객이 원하는 문화욕구 및 투자분석 등을 고려한 고객의 취향에 맞는 문화 포트폴리오 (Art & Cultural Portfolio)를 제공하며, 갤러리의 아트 어드바이저 서비스(art advisor service)에 이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BOUT US
Founded in 2007 artbn is a contemporary art project and management group. Based on all for arts, we are pursuing diversity and differentiation represented in the global era of the 21st century, and are carrying out art projects based on cultural and artistic sensitivity.
artbn contains the meaning of creativity, originality, and beginning.
In 2015 we've opened a new space in the center of the art hub area, Samcheong-dong in Seoul. It is a major area where tradition and modern coexist well, and culture and art consumption are actively developed due to a well-developed floating population and the surrounding the commercial area.
We present a wide array of art projects and exhibitions by artists in many disciplines. Our mission is to promote contemporary art cross-culturally for private and public sectors alike. We also actively encourage a setting to collaborate with other independent curators, galleries, museums, private institutions, and corporate groups.
ABOUT EXHIBITION
<LEAVE>
FIVE-PERSON SHOW
KIM JUNG LAN
PARK NEUNGSAENG
LEE SANG WON
LEE SEJUNG
LEE HYUNMI
AUGUST 03 -AUGUST 14, 2022
기약 없이 기다리고 버텼던 지난 2년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간들이었다. 대부분의 시스템들이 변했고 거기에 적응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의 변화는 막막하고 불편했지만, 새로운 세기의 도래라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예고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현실에서 우리의 몸은 묶일 수밖에 없었고 이제 그 터널의 끝에서 밖으로 나가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하다. 이러한 많은 이들의 열망을 담은 그림들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모아 답답했던 이들의 마음을 달래며 앞으로의 삶을 기대해 보려 한다.
김정란
공항에서...집이 공항에서 가까운데다가 이동시간이 빨라서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코로나19 이후 비행기는 ktx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공항도 여유로워서 대중교통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공항의 모습은 지난 두 해와 많이 다른 풍경을 보인다. 아직까지 해외여행이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서서히 일상이 회복되어 가는 중 여서 국내 여행이 많이 활성화 된 것 같다. 해외여행이 자유롭고 조금의 시간과 금전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떠날 수 있었던 시절을 그리던 사람들이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더 이상 집안에만 머무를 수 없는 사람들... 큰 여행용 캐리어와 경쾌해 보이는 옷차림이 눈에 띤다. 공항의 모습은 활기가 넘치고 어디론가 떠난다는 설레임으로 가득한 사람들의 몸짓이 즐거워 보인다. 그러고 보면 공항의 모습은 늘 그랬다. 사람들의 들뜬 모습으로 가득한 공항의 익숙한 풍경이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박능생
현대한국화의 담론과 현대 풍경화의 다양한 표현 방식의 담론화......나의작업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도시 공간은 심리적 체험을 위한 삶의 공간이며 도시공간 속에서 체험된 복합적 심상을 바탕으로 도시의 의미를 표현 해석 하고 있다. 스페인 여행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심을 걸으며 도시의 관찰과 사색은 나의 그림의 다양한 시점을 강조하는 구도 원근이 아닌 이동시점과 다양한 시점이 공존하는 화면이다. 한 화면에 풍경의 여러 측면이 공존하고 다양한 시점이 개입되고 있다 . 고정 시점, 특정 시각에서 바라다본 대상의 리얼리티가 아니라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시각에서 느끼는 물리적 현상의 재현이 아니라, '현상의 경험' 에 있다. 단순한 물리적 재현이 아닌 정신적 재현이라는 얘기다. 그것은 눈으로써 사물을 관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심안으로서 관조'하는 것이자 정신적인 활력을 자극해 실세계를 지각하고 그림 너머의 세계로 몸과 정신을 유인해주는 것이다. 그림을 보면서 실재하는 자연을 소요하는 체험(정신적 활력)을 맛보게 하고자 한 본인의 작품은 관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동참시키며 보는 이의 상상력과 지각작용을 독려하고자 한다. 여행 속에서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그 풍경들을 철저한 사생을 통해 자신의 눈과 몸으로 당대의 풍경, 스쳐지나간 풍경, 공간을 형상화하고 실제 대상들과 메 순간 만난 상황을 드러내는 것은 나의 작품의 1차적인 행위이고 감정이입의 순간 표현들이다